감독버전 비공개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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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3-12-25 20:07본문
죽여도 되는가? 죽여도 되는사람은 없어
다만 죽은것처럼 살필요가 있는 사람은 있지
그저 그렇게 존재감없이 지내는거야
두려워할필요는 없어
단지 국적도 주민등본도 필요없이 조용히 숨만 붙히고 사는거야
그냥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그게 싫다면 지금 이방문을 열고 나가도 된다.
단 이번 결정이 다시는 번복되면 안된다
이말 명심해
너는 국적도 가족도 형제도 없어
넌 너 자신자체를 위해 선택한것이고
절대로 누구에게도 이 비밀을 얘기해선 안된다.
그 결과는 비참할테니깐
나가봐 !
내일부터 훈련시켜
조용히 지켜보고 이상있을때만 전보를 남기도록
네 알겠습니다.
훈련은 수직하강훈련과 저격위주로 이뤄졌다.
혼란은 매일매일 반복되었지만 돌아갈 생각조차 할수없이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6주간의 맹훈련이 끝나고 3일간의 휴가가 주어졌다
그는 신촌로타리로 향했고
생각지않은 위기에 직면한다.
혁명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않았다
17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민중의 힘이 얼마가 거대하고 위대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일감정은 중요치않다.
다만 현 정권에 대적하는가 아님 그 정권에 속해져가는가만
정해야한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선택이다.
늘 그렇하듯
우리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고
그 선택의 결과는 우리가 지어야할것이다.
운명은 정하는대로 흘러간다.
단 중간에 포기하면 운명을 거슬러 위기에 빠져들어간다.
과거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과거에 억매여 살아가는 사람들
기억조차 되살릴수없이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우린무엇을 기억해야하는지를 먼저 정해야한다.
공중에서 지켜보고 있을께
위험하면 조명탄을 쏘고 무전을 해서 위치를 남겨
죽고싶어서 그래
여기서 나가야해!
내가 누군지알아?
너나 나가세요
뛰어들어가는 학생
그뒤를 쫓는 특전사
화살맞고 쓰러지고 달려가던 학생은 뒤돌아 서서히 다가온다
숨이 머질정도로 조용하다.
총탄을 거머쥔채 달려가는 학생
그리고 멀리서 지켜보는 707대원
정치는 어려운듯하면서도 쉬워
돈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람이 필요하면 사람을 구해주고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이끌고 나가면 된다.
사람이 모이면 인권이 생긴듯하지만
바보들사이에 똑똑한 놈이 나서기 마련이고
그 똑똑한 놈만 설득하면 되는거야!
뭘로 설득하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야!
그들도 분명 원하는 바가 한가지씩은 있을테니 말이야
이만 알아들었으면 나가서
뭐부터 해야할지 연구하고
보고해!
나가봐!
지도교수로써 우리가 해야할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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