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토끼와 베짱이 (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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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23-12-25 20:07본문
Charter 1 ( 하나와 도훈 )
힘겨운 발걸음
그뒤를 쫓아가는 도훈
뒤를 의식한듯 하나의 걸음은 빨라지고
도훈역시 이를 의식한채 따라간다.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는 멈춰선채 가만히 서있는다.
도훈역시 숨을 멈춘채 선다.
하나는 뒤를 돌아보는데
도훈의 뒷모습이 보이고
하나는 도훈을 향해 달려가 안긴다.
왜 이제 왔어? 라고 하나가 묻자
미안해 라며 고개를 숙이는 도훈
정말 오랜만이다 들어가자. 하나는 도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날아침
119 응급사이렌소리가 들리며 골목길로 들어간다.
씁쓸한 음악이 들리고 엔딩...
Charter 2 ( 하나와 영재 )
마담은 하나를 불러 VVIP손님이야
너 이번달 마이킹 매꿀려면 오늘은 실수하지말고 잘해 라고 하나를 째려보면 얘기하다.
하나는 마지못해 대답을 하고 방으로 들어선다.
방안에는 영재와 그의 똘마니들이 더럽게 놀고 있다.
안앉고 뭐해
하나를 보며 영재는 손짓한다.
손짓을 한참보다가 발을 띠는 하나.
영재옆에 하나는 앉고
방안에는 긴장감으로 가득차진채 한참이 지나간다.
손목을 그은 하나
놀란 남자애들은 다 뛰어나가고 하나옆에서
손목을 부여잡고 있는 영재
그리고 머지않아 119대원이 달려들어온다.
Charter 3 ( 두만과 지영 )
두만은 담뱃불을 붙히고 골목길을 유심히 보고 있다.
뒤에서 쳐다보는 지영
지영은 다가오며 말을 건넨다.
누구 기다리오?
헐 두만은 놀라며 이야기 한다.
누굴기다리긴...그냥 보는거지
지영은 의미심장한 얼굴로 다시 묻는다.
설마 나를 기다린건 아니지?
놀란 두만은 무슨소리냐며 화를 내며
옥상에서 내려간다.
그뒤를 따라 내려가는 지영은
두만의 목덜미를 잡고 한마디한다.
좋으면 좋다고 해 라고 말하자
두만은 소름치며 그런거 아니거든 하며
달려내려간다.
방으로 들어온 두만은 식겁했다는 듯이 놀란 가슴을 짓눌른다.
지영은 방에 들어가 사진을 본다.
의미심장한 노래가 나오고 엔딩
Charter 4 ( 두만과 수연 )
꽃집에서 하얀 들국화를 사는 수연
혜화역 부근은 사람들로 가득 붐비고
수연은 두리번거리며 걸어간다.
두만이 태만이를 보러온 수연은 머뭇거리다 입장한다.
공연을 재미있게 보는 관객들
수연은 긴장된 얼굴로 배우들과 호흡한다.
공연이 마치고 나오는 수연
뒤따라나온다고 생각한 두만은
수연의 뒷모습을 한참을 쳐다만 본다.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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